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가 지역사회·고객·환경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모두 담긴 매장 ‘별다방’을 오픈합니다.
스타벅스(대표 송호섭)에 따르면 스타벅스 ‘별다방’이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오는 26일 오픈합니다.
점포명은 말 그대로 ‘별다방’입니다. 이는 그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를 일컫는 국민 애칭으로 불렸었는데요. 지명 혹은 건물명을 활용하지 않은 애칭 형태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것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지난 50년간 지명 위주로 지어졌던 스타벅스 점포명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하게 ‘별다방’이라는 점포명으로 결정됐습니다.
별다방은 그동안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소개해왔던 추억을 담아내면서도 친환경·평등한 채용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매장으로 오픈합니다.
특히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로 8m·세로 4m의 LED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되며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해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접목한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 세미나를 위한 별도 공간 등 그동안 일부 컨셉 매장이나 시범 운영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공간들도 모두 별다방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친환경’ 관련 초석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매장 내 센서가 설치돼 있어 고객이 없으면 조명을 자동 차단하고 채광에 따른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을 통해 전기료를 절감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 및 기자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인증인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실버’ 인증을 추진합니다.
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스타벅스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와 중장년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향후에도 경력 단절 여성의 재입사를 돕는 ‘리턴맘 바리스타’·‘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별다방은 단순히 점포명만 특별한 매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스타벅스는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별다방의 오픈을 시작점으로 환경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