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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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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6, 2021, 10:03:00

여의도 트윈타워 등 전국 주요 사업장 20곳에서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가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합니다.

 

26일 LG(대표 구광모·권영수)에 따르면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가 가진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캠페인입니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LG광화문빌딩 ▲LG서울역빌딩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상암 LG헬로비전 본사 등 20개 전국 사옥과 사업장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LG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LG는 앞으로도 국제적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LG계열사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탄소중립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해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 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2050년 탄소배출량을 2019년 배출량 수준인 1000만 톤으로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현재 폴란드 및 미국 공장에서 전지 생산에 소비되는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오창 및 중국 남경 공장까지 확대 전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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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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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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