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 업계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귀여운 외모를 무기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나가는 히어로’의 역할을 맡는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당신의 봄’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상의 안전을 지키는 캐릭터 ‘봄이’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보험 회사들의 캐릭터는 만화나 애니미이션으로 제작돼 왔다. 반면 삼성화재의 캐릭터 ‘봄이’는 40일 된 실제 강아지다. 봄이는 온라인 공간에서 투명망토를 입고 정의감에 불타 안전지킴이를 꿈꾸는 히어로 캐릭터이기도 하다.
“봄이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실제 예비 안내견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선정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귀여운 ‘봄이’의 일상을 통해 제공되는 생활안전 정보와 콘텐츠는 캐릭터 론칭과 함께 오픈한 ‘봄이.com’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부장은 “‘봄이’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성화재는 봄이의 이야기를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봄이.com’ 사이트에서는 안전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활동 소개와 안내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안내견 백서’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