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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바젤Ⅲ 최종안 반영한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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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1, 2021, 11:03:28

프로젝트 조기 완성으로 BIS비율 상승 및 자본 여력 확대 긍정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가 바로 어제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오는 31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의 그룹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이 감소, 동시에 BIS비율 상승을 꾀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축적된 여분의 자본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할 검증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아가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도 함께 개선, 농협금융의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날 화상회의로 개최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에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 신용리스크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정교한 신용리스크 관리로 향후 시장 변화에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부실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용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신용리스크 바젤Ⅲ 조기 도입에 이어 2023년 도입되는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도 연내 시스템을 구축하여 3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바젤Ⅲ 기준에 맞게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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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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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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