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다음주 분양] 전국 35개 단지 1만4787가구 분양...‘호반써밋수성’ 外

URL복사

Saturday, April 10, 2021, 06:04:00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1만4787가구(일반분양 3814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반써밋수성’ ▲전남 광양시 황금동 ‘광양푸르지오더센트럴’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한화포레나포항’ 등 11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4월 13일 태영건설(대표 이재규)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용인드마크데시앙’을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308가구 규모로 1069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용인초·용인중·태성중·태성고가 위치합니다. 또한 용인중앙공원을 비롯해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 녹지시설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합니다.

 

 

같은 날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85번지 일원에서 ‘호반써밋수성’ 분양에 나섭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는 전용 42~172㎡ 301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79㎡, 168실로 총 469가구 규모입니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북카페, 경로당 등이 있습니다. 주변으로 들안길초교를 비롯해 경신고·경북고·대륜고·정화여고·대구과학고 등이 가깝습니다. 인근에는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위치하고 동대구로, 청수로, 신천대로, 수성 IC 등을 통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