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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요양병원에 ‘디지털헬스 패스’ 도입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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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3, 2021, 16:04:48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안전한 병원 출입을 위한 ‘디지털헬스 패스’ 협력 MOU
디지털헬스 패스 기반 출입 인증 서비스로 신속 간편한 출입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디지털헬스 패스 도입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13일 KT(대표이사 구현모)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안전한 병원 출입을 위한 ‘디지털헬스 패스’와 AI·DX기반의 ‘스마트안심 요양병원 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KT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능동적 방역을 위한 ‘디지털헬스 패스‘ 기반 출입인증 서비스 실증 및 도입 ▲AI·DX 기반의 ‘스마트 안심 요양병원 케어 서비스’ 실증 및 구축 ▲KT-대한요양병원협회 간 상호 협력 업무 홍보 및 기타 사업활성화를 위해 양자간 합의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합니다. 

 

KT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 패스’ 출입 인증 서비스는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관리를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전파 차단을 돕는 플랫폼입니다. 검사결과 인증을 기반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시설 출입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입‧출국을 돕는 전방위적 감염병 예방 서비스로 고도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KT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 개발을 시작으로 미국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A Next Generation Surveillance Study for Epidemic Preparedness)’, 라이트펀드(RIGHT FUND)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측정 모델 개발 연구’ 등을 지원받아 디지털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습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은 “이번 대한요양병원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디지털헬스 패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안심 서비스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요양병원이 노인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KT가 가진 디지털헬스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요양병원 환경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기술은 이미 충분하며 다만 기술을 집약하고 실제 현장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KT와 협약을 통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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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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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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