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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1억원...7개월 만에 1억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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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6, 2021, 13:04:29

4월 KB주택시장동향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11억을 넘겼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평균 매매가 10억을 돌파한지 7개월 만에 다시 1억원 넘게 오른 것입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130만원 올라 11억원을 넘겼습니다.

 

이달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13억1592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강북(한강 이북 14개구)도 지난달보다 1173만원 오른 8억7834만원을 기록하며 9억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 8억429만원으로 8억원 대를 넘어섰고 다시 1년 5개월 후인 지난해 3월 9억1201만원으로 9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달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은 5억1161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넘겼습니다.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월 3억1104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긴 뒤 작년 7월 4억806만원으로 4억원을 넘기까지는 4년 6개월이 걸렸는데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1억원이 올라 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첫 6억원을 돌파에 이어 이달 6억1004만원으로 442만원 올랐습니다. 지난달에 733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줄었습니다.

 

강남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2월 평균 7억원 돌파에 이어 이달 7억1004만원으로 더 올랐고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은 평균 4억9627만원으로 5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수도권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7억564만원으로 7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 중위 매맷값은 5억790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넘겼습니다.

 

중위가격은 표본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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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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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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