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KT, 통신사 첫 ‘CDP 플래티넘 클럽’ 진입

URL복사

Wednesday, April 28, 2021, 14:04:49

4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명예의 전당 입성
2018년 전 사옥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매년 4만톤 감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의 투자기관을 대신해 상장·비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올해 기준 KT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들어가 있습니다.

 

KT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 전기 사용량 절감,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절감, 업무용 차량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연간 약 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 전 사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고, 월 1회 전사 온실가스 배출 실적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KT는 올해 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국내 대표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기업) KT는 ABC(AI, Big Data, Clou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2050 Net Zero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는 이달 15일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며 ESG 10대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KT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로 6개 국사에 태양광 시설을 넣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RE·Renewable Energy)로 대체합니다. 이외 AI를 활용한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KT 사옥은 물론 공익성을 가진 빌딩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