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가 주요 제품의 품질 개선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나뚜루는 최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소비자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가장 크게 기대하는 바는 ‘진하고 풍부한 맛’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기존 제품의 ‘자연주의’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료 배합식 변경 등의 과정을 추가, 주요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공정을 통해 나뚜루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스트로베리’는 딸기의 함량을 기존 20%에서 48%로 대폭 늘렸고, 여기에 추가로 딸기 슬라이스와 퓨레, 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습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바닐라 클래식’은 기존에 일부 첨가했던 물 대신 우유를 사용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고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바닐라향을 사용해 제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입니다.
나뚜루 ‘초코’는 초콜릿의 기본 원료라 할 수 있는 순수 카카오매스를 사용해 프리미엄 초콜릿의 풍미를 극대화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칩을 별도로 첨가해 묵직한 초콜릿의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각각의 원물 일러스트를 더해 아이스크림 원료의 이미지를 살린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이번 나뚜루 리뉴얼을 기념하여 5월 한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바, 컵, 콘 제품 중 4개를 골라 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진하고 풍부해진 나뚜루의 맛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