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54시간의 경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알리안츠생명(사장 이명재)은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보험사가 ‘스타트업 위크엔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는 네트워킹 파티다. 이 행사는 전 세계 726개 도시에서 1500회 이상 개최됐으며 12만명이 넘는 창업인을 배출했다.
한국에서 18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관리사업’을 주제로 열린다. 알리안츠생명은 최근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과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이디어 발표 ▲우수 아이디어 선정과 팀 구성 ▲팀 별 개발 ▲팀 별 프레젠테이션 ▲심사‧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운용부사장, 정세주 눔(Noom)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조언을 하고 심사도 맡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최우수팀에게는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Allianz Digital Accelerator에 개발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는 알리안츠생명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rea.allianz) 또는 이벤트브라이트 사이트(www.eventbrite.com)에서 가능하다. 지원은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건강관리전문가‧보험 전문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운용부사장은 “알리안츠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들이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위크엔드’를 통해서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향상과 관련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이 본인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고 미래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