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매일유업, 남해군과 건강격차 해소 위한 연구협약 체결

URL복사

Thursday, April 29, 2021, 17:04:11

노쇠위험군 신체기능 강화·노화 예방에 연구역량으로 기여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과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9일 종로구에 위치한 매일유업 본사에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으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는 60세 이상 신체적 노쇠위험군 중 대상자를 선정해 상∙하지 근골격 강화 운동·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등 영양관리·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건강격차 해소사업에 매일유업도 동참합니다. 매일유업은 남해군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근력·근육량 등 신체 변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0여년간의 영양설계 노하우와 전문 연구 역량으로 남해군민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인데요. 매일유업과 남해군은 공동연구를 통해 노쇠위험군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남해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은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노년층의 대표 질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코페니아(팔·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과 근력이 정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 예방, 더 나아가 노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역 연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폭넓은 연구 활동으로 국내 시니어 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배너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025.02.19 09:59: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SG 금융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ESG 채권 발행 244.7조원(13.0%), ESG 금융상품 80.7조원(4.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ESG 금융의 성장은 공적 금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 금융의 규모는 1,430.6조원으로 2019년도 417.5조원 대비 5년간 24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ESG 금융 규모의 76%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규모는 2023년 말 587.2조원으로, 2019년도 32조원 대비 1,735% 급증하며 ESG 금융 규모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2019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 금융을 확대하고, 2022년 발표한 '책임투자 자산군 확대 지침'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주식도 책임투자로 포함하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그러나 ESG 워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백서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적 부문이 ESG 금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의 ESG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2019년 대비 146.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했으나, 규모는 452.2조 원에 그쳐 여전히 공적 금융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민간의 ESG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박남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들이 ESG 금융 규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ESG 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녹색여신 관리지침'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최근 반-ESG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금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마중물로서 ESG 금융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