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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경기 전망 ‘낙관적’...관련 지표 4년만에 기준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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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7, 2021, 13:05:59

주택산업연구원 조사..5월 전망치 101.2 기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전국적으로 주택사업 경기 호조새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지표가 4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0을 상회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01.2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6월, 121.8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선을 넘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서울의 이달 HBSI 전망치는 116.6로 지난달 101.6 대비 15.0포인트 오르며 2년 8개월 만에 110선을 넘겼습니다.

 

주산연은 이와 같은 지표가 정부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 가시화,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 등으로 정비사업장 중심으로 주택 사업 기대감이 개선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116.6)과 인천(112.5)의 기대감 상승에 힘입어 113.8을 기록해 약 3년 만에 110선을 넘었습니다.

 

또한 지방도 94.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8포인트 상승해 90선을 회복했습니다.

 

부산(106.6)과 대전(100.0)이 전달 대비 15포인트 이상 큰 폭 오르며 100선을 기록했고 광주(91.6)와 울산(95.0)이 각각 5.4포인트, 12.4포인트 오르며 90선을 회복했습니다.

 

대전과 울산은 신규 공공택지 발표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 전망이 4월에에 비해 크게 확대됐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91.1)는 3.9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90선을 유지했습니다.

 

주산연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심의 낙관적인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지속하는 상황”이라며 “지방의 비규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방 공공택지 추가 지정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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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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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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