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468억원...전년比 47.9%↑

URL복사

Tuesday, May 11, 2021, 10:05:50

주택·건축 사업 및 유통사업 부문 실적 견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1029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1%, 98.9% 올랐습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706억원으로 25.3%올랐고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36.7% 상승했고 순이익은 333억원으로 69.4% 올랐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 실적이 대폭 증가하고, BMW 판매량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상사부문도 흑자전환하며 주요 3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건설부문에서는 수원 곡반정 ‘하늘채퍼스트’ 와 성남 신흥 ‘하늘채랜더스원’ 등 대형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주택 및 건축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습니다.

 

건설부문 1분기 수주규모는 1조757억원으로 연초 수립했던 수주목표 3조1100억원의 35%에 달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향상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에서는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1715억원), 강릉교동(1127억원), 토목부문에서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1291억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습니다.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5000억원에 이릅니다.

 

BMW를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부문은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액이 42.6%가 증가한 37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UV 차량인 BMW X시리즈 판매량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7% 증가했습니다.

 

상사부문도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코오롱글로벌 상사부문은 수익이 나지 않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청소기(로보락)의 가전소비재 총판사업이 실적으로 견인하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지속 가능 성장 및 ESG 경영을 위해 미래 건축기술 도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코오롱이앤씨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을 모듈러 건축기술로 시공하는 등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수소에너지 및 유색 태양광 패널 사업 등으로 확장을 모색하며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모든 아파트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드론을 도로, 다리, 철도 등 대형 건설현장에 도입해 효율적인 공사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건물 내부를 관리ㆍ감독할 수 있는 로봇기술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MOU 체결도 진행하는 등 급변하는 미래건축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