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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高성과 직원’에 호텔 숙박권 지급하자...복지 차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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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0, 2021, 09:05:41

긴급 프로젝트·TF 참여 직원들에 호텔 2박 숙박권 제공..회사, 시험 운영 차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가 일부 직원 대상으로 포상 혜택을 제공한 것이 알려지면서 직원 복지 차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일 카카오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본사 직원 70여명에게 서울 시내 호텔 2박 숙박권을 지급하기로 하고 사내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긴급 프로젝트·태스크포스(TF) 등에 참가한 직원으로 시험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부 임직원들은 ‘고(高)성과자를 선별해 복지 혜택에 차등을 두는 것이 아니냐’며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모호한 성과 책정 근거와 위화감 조성 등 이유로 이번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여민수 공동대표가 내부 인트라넷에 '이해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도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휴양시설 복지제도를 축소하거나 선별적으로 적용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번아웃이 우려되는 임직원에게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단발성 포상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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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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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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