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SKT,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T월드 매장서 기기변경 가능해진다

URL복사

Sunday, May 23, 2021, 10:05:28

24일부터 T월드 전매장서 신분증 대체..고객정보보호에 앞장
사용처 지속 확대..CU편의점·GS25편의점·이마트24편의점 등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대체되면서 사용처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자사 이동통신 대리점인 T월드 매장에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에도 앞장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4일부터 전국의 T월드 매장에 적용됩니다. 적용대상 업무는 휴대폰 기기변경·구독형 상품가입·요금제 변경·결합상품 가입 등입니다. 앞으로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만 등록돼 있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향후 타 이동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해 번호이동 업무 등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된 원본사진과 이동전화 가입자의 얼굴을 대조할 수 있게 해 위조 신분증을 통한 타인의 ‘불법개통’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 본인 여부와 면허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간 휴대폰 점유 인증을 거치고, 운전면허증 사진과 면허번호·식별번호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SKT는 ICT(정보통신기술) 보안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예컨대,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고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SKT는 “운전면허증 정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 형태로 보관하고 사용자의 운전면허 정보 전달이 필요할 때는 암호 정보를 사용되는 곳에서만 해독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전달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는 방식입니다. 사용자 휴대폰에서 개인정보의 전달 과정 중 사용자와 사용처 외에는 그 어떤 관계자도 정보의 탈취가 불가능한 기술입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현재 전국의 CU편의점·GS25편의점·이마트24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무인 편의점·무인 마트 등 비대면 영역으로도 적용처가 지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업계에서도 편하고 안전한 신분증 제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서도 빠른 적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세현 SKT 인증CO(컴퍼니)장은 “세계 최초로 실행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사용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대면과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 서비스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서비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