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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기관 모여 ‘광화문 원팀’ 출범...KT “나눔 상생 DNA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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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16:05:28

광화문 인근 서울시·종로구청·KT·라이나생명·매일유업 등 모여 원팀 결성
회사·임직원 동참하는 나눔 실천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생모델로 확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광화문에 자리잡고 있는 기업과 정부·지자체 등 14개 기관이 모여 ‘광화문 원팀’ 결성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총 14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해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조규태 서울YMCA 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등 세레모니를 진행했는데요. 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지난 60여일 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입니다.

 

광화문 원팀은 실제 파일럿 프로젝트로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박스’를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습니다.

 

 

퇴근길 밀키트는 광화문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회사와 직원이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며, 총 1만 4000개의 밀키트를 판매했습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사랑의 효박스는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으로 광화문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습니다. 두 프로젝트를 통해 광화문 일대 1억 7000만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뒀습니다.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인 취업 지원,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 지역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KT스퀘어에서는 광화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나눠정(情)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은 물론 광화문 원팀 온라인 플랫폼인 ‘나눠정’ 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농산물, 광화문 식당 밀키트 등을 판매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광화문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상생은 물론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원팀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함께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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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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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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