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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보험금 4731억원’ 주인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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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12:08:56

생보헙협회·업계, 공동으로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운동 전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협회과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에 나선다.

 

생보협회(회장 이수창)와 업계는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국민체감 20금융관행 개혁'에 맞춰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번 사업은 이수창 회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의 일환이기도 하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현재 생보업계 휴면보험금 잔액은 4731억원으로 전금융업권 휴면재산 총 16000억원 중 29%를 차지하고 있다. 생보업계에서 매년 4000억원 가량의 신규 휴면보험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보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휴면보험금 감축을 위해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휴면보험금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협회는 우선 본부 및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과 호남권 등 5개 권역별로 휴면보험금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휴면보험금 안내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 소비자가 휴면보험금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협회와 생보사 홈페이지에서 휴면보험금 조회메뉴 위치와 크기 등을 개선한다. 만약 고객이 협회를 방문해 보험가입조회를 할 경우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언론을 통해서도 휴면보험금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휴면보험금을 조회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언론에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휴면보험금을 안내하는 내용의 팜플렛을 제작해 지역별 공공도서관에 비치하고, 소비자대상 길거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별·계층별 금융보험교육에 휴면보험금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며, 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생명보험', 'KLIA 레터'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보험 청약부터 휴면보험금 발생까지 고객에게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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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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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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