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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홍콩 10호점 오픈…“전 세계 100개 매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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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11:05:37

잠재 소비력 높은 지역 중심·철저한 상권 분석
한국식 치밥 등..현지인 입맛 전략적으로 공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굽네치킨이 최근 홍콩에 10호점을 오픈하는 등 ‘100개 해외 매장’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홍콩 틴문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홍콩은 굽네치킨이 진출한 첫 해외 국가로서 2014년 침사추이 1호점을 기점으로 지난 28일 틴문 10호점 오픈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굽네치킨은 해외매장 30호점 오픈을 달성했습니다.

 

굽네치킨은 올해 중국·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호주에 매장을 추가로 열어 5개국 13개 매장을 오픈해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굽네치킨은 현재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30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오븐구이 치킨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잠재 소비력을 지닌 시장이라고 판단된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과 사전준비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적으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굽네 오븐구이 치킨의 인기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굽네치킨은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호주 등의 국가에 진출해 건강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요. ‘한국식 오븐구이 치킨’과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의 원조인 ‘굽네 오리지널’ ▲매운맛 치킨의 열풍을 이끌었던 ‘굽네 볼케이노’ ▲갈비 맛을 치킨으로 구현한 ‘굽네 갈비천왕’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워 현지에서 오븐구이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인기를 끈 치밥 등 한국식 식사 메뉴도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현지인 고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굽네 만의 특색을 입힌 K-오븐구이 치킨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해 글로벌 No.1 치킨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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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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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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