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제작사 골드프레임 인수

URL복사

Tuesday, June 22, 2021, 15:06:0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박인규))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골드프레임’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골드프레임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배급 및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에블리’, ‘밥이본이’, ‘생존스쿨 촉망고’등 매력적인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워너미디어’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의 뜬금발랄 슬랩스틱 코미디 ‘비트몬스터’, 넷플릭스의 ‘라바 아일랜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총괄 제작하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골드프레임 인수로 위지윅은 양질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사업과 메타버스 인프라에 골드프레임의 2D·3D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활용이 가능해져 양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천재 소녀 에블리와 귀여운 A.I.로봇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에블리’는 미국 ‘라이언 포지’를 통해 글로벌 OTT 진출이 예정돼 있는 오리지널 IP다. 특히 에블리는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위지윅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드라마 또는 뮤지컬로의 트랜스미디어 사업도 가능하다.

 

에블리 외에 틱톡 B급 감성 프로젝트 ‘생존스쿨 촉망고’ 또한 IP를 활용한 미드폼·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위지윅 관계자는 “골드프레임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IP로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use)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바타 등 가상세계의 캐릭터가 메타버스의 핵심이기 때문에 2D·3D 애니메이션 솔루션을 보유한 이번 골드프레임의 인수는 위지윅의 메타버스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