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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리스크 해소와 2분기 실적 반등…투자의견 매수”-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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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09:06:49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SK증권은 24일 대웅제약에 대해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고 2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치료제용 ‘나보타’ 유통사인 이온 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소송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메디톡스와 합의를 맺어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나보타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또 메디톡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온에 제기한 영업비밀 도용 관련 청구와 지난해 12월16일 ITC(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 판결과 관련된 소송도 철회해, 대웅제약의 리스크 요인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2610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전년도 47억원 적자에서 큰 폭의 개선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나보타 미국 판매는 1분기 63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비슷한 규모가 예상되며, 추가로 캐나다향 매출이 발생하며 매출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30억원이었던 나보타 소송비용은 2분기에는 더 줄어들면서 이익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는 카모스타트는 6월 초에 임상2b 상에 돌입한다”며 “긍정적 결과가 도출된다면 3분기내 조건부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다양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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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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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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