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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클럽·클래식 콘서트장이 안방으로”...LG유플러스, ‘U+스테이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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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4:06:55

세계적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 론칭..‘U+tv·모바일tv’에 매월 신규 콘텐츠↑
기획서부터 공연장·아티스트 협업..예술 입문자 위한 해설영상도 함께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 앱(App.)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합니다.

 

‘U+스테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TV와 모바일을 통해 신규 예술·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축된 문화·예술 업계에 활기에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공연 무대를 단순히 TV로 옮기는 것을 넘어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장·아티스트와 직접 협업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적인 공연장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외국의 낯선 여행지에서 느꼈던 새로움과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분야별 전문가와 아티스트의 해설을 도입해 문화∙예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U+스테이지’에서는 우선 이달 30일 첫번째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Blue Note Jazz Club)’에서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입니다. 블루노트는 1981년 개장 이후 뉴욕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클럽이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됐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과 손잡고 해당 장소를 대관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재즈계의 월드스타 ‘조 로바조’와 ‘데이브 리브먼’의 특별 합동 공연, 그래미 어워즈에 빛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및 뉴욕 재즈신에서 가장 핫 한 영라이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U+스테이지’는 재즈를 처음 즐기는 사람도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재즈 해설 영상 ’어바웃 재즈’도 제공합니다. 콘텐츠에 출연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은 “재즈라는 장르에서는 음악이 시간을 이겼다. 6~70년전의 곡들을 지금 연주해도 계속 새롭고 더 감동적이다”며 “특히 ‘데이브 리브먼’은 전설적인 ‘마일스 데이비스’의 밴드에서 실제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곡을 연주한 것을 보고 엄청 감동받았다”고 말했습니다. 

 

‘U+스테이지’에서는 같은 날 ‘대학로 Live 시즌2’도 선보입니다. 대학로 Live는 국내 문화·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모아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이용고객이 2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번 달 누적 35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한 대학로 대표 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시작으로 매월 대학로의 인기 공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 당신이 잠든사이’ 프로듀서인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는 “대학로Live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가족 또 연인과 함께 오프라인 공연장에도 방문해 더욱 생생한 공연장의 감동을 배우들과 호흡하며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 오는 30일부터 ▲세계 최초로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되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국내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인기 공연, 윤보선 고택 살롱콘서트 ▲현재 최고의 안무가로 꼽히는 ‘메튜본’의 콜렉션 ‘카멘’,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레드슈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예술계와 협업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의 저변을 넓히고자 ‘U+스테이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도 고객의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지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상생을 통해 문화 산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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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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