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d 카드

BC카드, 러시아 결제 브랜드 ‘Mir’ 국내 매입 담당

URL복사

Tuesday, June 29, 2021, 15:06:01

국내 전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사용 가능하도록 조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BC카드가 러시아 결재 플랫폼과 협력을 시작합니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Mir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사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인데요. NSPK에 따르면 Mir 브랜드 카드는 현재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난 2015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약 9900만장이 발급됐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국민은 우리나라에서 현금 또는 여타 국제브랜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사 간 협업 덕에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도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Mir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을 제휴하고 상호 협력 중입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320만개의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Mir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BC카드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이 약 34만명에 이르며, 매년 약 13%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프로세싱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인프라가 지닌 저력을 NSPK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결제인프라 역량으로 방한 러시아 국민의 결제편의성을 높이고 양국 간의 교류 증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발레리비치 콤레브(Vladimir Valerievich Komlev) NSPK 대표이사는 “아시아 굴지의 매입사인 BC카드와 협력해 한국에서도 Mir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해져 기쁘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Mir 브랜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