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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세먼지 데이터 ‘네이버 날씨’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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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2, 2021, 09:07:41

시간 위치 기반으로 정확한 수치 제공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앞으로 KT가 전국적으로 측정한 실생활 체감 미세먼지 데이터를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국내외 날씨 및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날씨를 통해 국내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용자는 실시간 위치와 무관하게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키워드를 ‘지역명·미세먼지’ 조합해 검색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KT는 2017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학교,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시설 주위에 2200여개의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는데요. KT는 정부나 지자체 등 국가기관이 설치한 공기질 측정 장비의 약 4배 규모로 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하며,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KT에 따르면 설치한 공기질 측정장비는 정부로부터 1·2등급 인증을 받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호흡기관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전화부스나 기지국에 설치해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공기질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T는 공기질 데이터를 네이버 날씨와 함께 에어맵코리아 앱으로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실생활 체감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는 사용성과 미세먼지 정보 제공 정확도 개선이 된 버전으로 에어맵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와 네이버는 국민일상에 도움이 되는 날씨·환경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답게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국민 생활 및 환경 개선 등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와 네이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를 기반으로 맞춤형 날씨·환경 서비스 개발 협력을 강화중입니다. 양사는 공동마케팅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날씨·환경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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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prolism@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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