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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32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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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5, 2021, 16:07:5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며 다시 330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5% 오른 3293.2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11% 오른 3285.29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2635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은 263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이 6000억원 이상 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가 개선됐다”며 “이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로 이어져 지수 부담이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의 고용 시장 훈풍에 사상 최고치를 동반 기록했다. 6월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전환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히려 통화정책 불확실성 감소, 미국 채권금리 하향 안정,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는 분위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57%), 현대차(-1.26%), 네이버(-0.97%), 삼성SDI(-0.14%)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63%), LG화학(2.47%), 삼성바이오로직스(1.40%), 삼성전자우(0.68%),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1%)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종이목재(-1.2%), 보험(-1.06%), 섬유의복(-0.9%), 운수장비(-0.75%), 서비스업(-0.5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3.21%), 의약품(2.3%), 전기가스업(1.06%), 전기전자(0.61%), 화학(0.57%)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8억3927만주, 거래대금은 14조2928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88% 오른 1047.33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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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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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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