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LEXO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군, 소방,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 및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의료,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도 “착용형 로봇은 재난구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니즈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돼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는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