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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모바일 여권’, 중국 최대 메신저 ‘위쳇’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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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5, 2021, 17:07:31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모바일 여권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여권이 중국 최대 메신저에서 서비스됩니다. 모바일 여권을 국내에서 이용하는 중국인들은 QR출입인증과 즉시 부가세환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로드시스템은 중국 메신저 ‘위챗(WeChat)’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한 모바일여권 기반 서비스 ‘트립패스(Trip.PASS)’가 출시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위챗 사용자는 트립패스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즉시 택스프리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 환급을 위해 영수증을 모으고 실물 여권을 들고서 공항의 세금 환급 창구에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관광에 대한 보복적인 수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위챗페이 사용자는 편리하게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로드시스템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트립패스 사용자는 QR출입인증 서비스를 통해 전자출입명부 작성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QR인증처럼 서울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인증됩니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기업입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위챗 사용자가 트립패스를 통해 신분 인증이 필요한 영역 전반에서 남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택스프리 결제, QR출입인증 외에도 앞으로 관광에 있어 차원이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챗 사용자에게 트립패스 위챗 미니프로그램 서비스를 널리 알려 회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바일여권 기반의 택스프리서비스는 관련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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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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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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