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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5천억대 2차전지 전해질(LiFSI) 생산 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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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4:07:3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화학물질 전문 기업 천보(대표이사 이상율)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산단에 2차전지 전해질(LiFSI)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천보는 자회사인 천보BLS를 통해 새만금산단의 171,136㎡(약 5만1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2185억원, 2026년까지 2940억원 등 총 5125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연간 2만톤 규모의 새로운 혁신적인 제조공법의 LiFSI 제조설비를 도입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LiFSI뿐만 아니라 기타 전해액 첨가제들도 추가로 개발하고 확대 생산해 2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이번 투자는 화학소재 분야에서는 물론, 새만금산단 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투자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출입 물류 증대 및 인근 관련 기업들과 상생협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보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전해질 그리고 LCD, OLED, 반도체의 공정소재와 의약품의 중간체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같은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주행거리 및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차세대 전해질인 LiFSI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LiPO₂F₂, LiDFOP, LiBOB 등을 연달아 출시해 2차전지 전해질 시장에서 글로벌 우위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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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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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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