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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화학 등과 ‘ESG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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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5:07:59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대출·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지원 강화
중소기업 ESG경영 전방위적 지원 ‘1000억 규모 펀드’ 조성 예정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하 중기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이하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2.0’(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입니다. 기업으로 LG화학을 선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한국판 뉴딜·탄소 중립·코로나19 극복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기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상생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 제도를 최근 재정비 했는데요.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ESG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 ‘자상한 기업 2.0’으로 개편했습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2.0’에 선정됐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상생을 위한 그룹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중소기업 ESG경영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설비·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환경 시스템 개선 지원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와 품질개선 지원 ▲기술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ESG를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ESG분야의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준 LG화학과 신한은행, 동반위에 감사하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는 대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체의 이슈”라며 “앞으로도 LG화학은 보다 다양하고 의미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협력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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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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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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