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코로나19 재확산에 투심 위축...3300선 아래로 후퇴

URL복사

Wednesday, July 07, 2021, 16:07:21

0.60% 내린 3285.3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3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던 만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0% 내린 3285.3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5% 내린 3303.59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6억원, 83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조1666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세에 3280선이 됐다”며 “삼성전자의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됐다”면서 “미국의 경우 6월 서비스업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정상화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69%), SK하이닉스(-1.20%), 삼성바이오로직스(-0.59%), 셀트리온(-0.19%), LG화학(-0.1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음에도 각각 0.49%, 0.41% 내렸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카카오(2.22%), 네이버(1.95%), 삼성SDI(0.27%) 등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보험(-1.45%), 금융업(-1.34%), 섬유의복(-1.33%), 건설업(-1.24%), 전기가스업(-1.17%), 운수장비(-1.1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5.69%), 서비스업(0.54%), 의료정밀(0.25%), 비금속광물(0.18%)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1억1562만주, 거래대금은 14조2890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1047.36에 장을 마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