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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하이리움과 액화수소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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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9, 2021, 13:07:5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은 하이리움산업(이하 하이리움)과 액화수소 양산 등 포괄적 수소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대양금속은 최근 하이리움 지분투자를 통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대양금속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이리움의 ▲수소드론 ▲액화수소탱크 ▲액화수소 탱크로리 ▲액화수소충전소 등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자금투자 및 사업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을 강화한다. 

 

하이리움은 액화수소 생산·저장·이송·안전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액화수소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회사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수소를 영화 253도 이하로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액화기술 및 액화수소 저장과 이송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경량 액화수소 모빌리티탱크, 수소액화기, 이동식 액화수소 충전소, 무인기 및 선박용 수소 파워팩, 액화수소 드론 등을 개발했다.

 

지난 4월 하이리움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액화수소 분야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 액화수소방식 제1호 수소충전소 설치를 진행 중이며, 세계최초 액화수소 기반 연료전지 선박 제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리움의 기술력은 액화수소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에는 액화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최초 에어택시회사인 미국 알라카이(Alakai)의 스카이(Skai)에 핵심기술을 제공해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현대차, SK가스, 한화 등 국내 기업은 물론 볼보 등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들에 액화수소탱크 및 액화수소 충전기, 액화수소 충전소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고체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배나 작아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함에 따라 저장용기의 안전성에서 큰장점을 갖고 있다. 또 낮은 보관압력을 통해 기존 고압 기체수소에 비해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 또 기체수소 충전 속도가 약 10분 정도 걸리는 반면 액화수소 충전 속도는 1분 30초로 휘발유 주유속도와 비슷하다. 게다가 기체수소 충전소는 부지 약 250평이 필요하지만 액화수소 충전소는 1/3 수준인 약 80평이면 충분해 땅값이 비싼 도심에 설치하기 용이하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전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소 유통, 저장 시장만 하더라도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극저온 액화수소 기술을 자체 개발한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의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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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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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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