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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Q부터 실적개선 지속하며 저평가 해소 국면...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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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08:07:5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2분기 저평가 해소 국면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5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62억원(전 분기 대비 19% 상승), 2219억원(전 분기 대비 11% 상승)”을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5%, 영업이익 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2018년에 늘어난 착공 물량이 반영돼 증가 추세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와 원가절감, 도급물량 정산 증액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상반기 주택 착공 연간 2만세대 목표 중 절반인 1만세대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인 11조5000억원 중 3조2000억원만 상반기에 달성했지만, 가시성이 높은 타깃 연간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수주는 7조9000억원(전년 대비 16% 감소)에 그쳤지만, 지난해 수주는 10조원(전년 대비 28% 상승)으로 회복돼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 복합기업으로 보수적 사업 전략에서 분할 이후 건설사업에 집중했다”면서 “순현금 상황(현금성 자산 2조4000억원, 차입금 90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0.7배를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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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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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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