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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日 JIS 규격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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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14:07:5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일제강은 자체 생산하는 철강제품에 대한 JIS(일본산업규격)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일제강이 인증 허가를 받은 품목은 ▲JIS G 3112(철근 콘크리트용 봉강) SD390, SD490 ▲JIS G 3506(연강선재) SWRM6 ▲JIS G 3507(경강선재) SWRH 42B 3종이다.

 

이번 인증으로 품질 신뢰도를 높여 철근봉강, 연강선재, 경강선재 가공생산과 판매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S 는 일본 수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인증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의 생산 실적과 품질관리책임자 자격을 요구하는 등 해외 다른 국가들의 산업규격보다 절차와 기준이 엄격해 취득이 어렵다. 

 

제일제강은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을 위한 단계별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올해 JIS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제일제강 안산공장 등에 대한 공장 심사를 마치고 인증을 준비한 이래 약 1년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제일제강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JIS 인증과 관련해 내수/수출 등 용도 및 상세한 규격을 제품에 마킹 가능한 생산설비 구축 등 재반 준비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철강회사들이 평균 70~80년 연혁을 갖고 있으며 100년 넘은 회사도 있을 만큼 외국산 철강재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라며 “JIS 인증 획득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른 시일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철강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내수 시장 공급을 기반으로 한 경영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실적이 본격화 되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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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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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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