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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구내식당 테이크 아웃 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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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5, 2021, 11:07:11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상반기(1~6월)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테이크 아웃 간편식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나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이 안전한 식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에 휴식 또는 취미생활 등으로 개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테이크 아웃 간편식으로 ‘혼밥’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이용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구내식당 내에서 테이크 아웃 전문 코너를 운영하며 급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구내식당에서 주로 제공되던 샐러드나 샌드위치 뿐 아니라 식사빵, 피자, 디저트 등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종류도 100여종으로 늘렸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의 테이크 아웃 간편식 선호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구내식당 내에 전용 코너를 추가로 운영하거나 아예 테이크 아웃 간편식만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기획부터 생산, 공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세계푸드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급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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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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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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