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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하락...32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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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6:07:20

1.24% 내린 3202.3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기업 규제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1% 이상 밀렸다.  

 

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 대비 1.24% 내린 3202.32에 마감했다. 지수는 0.26% 내린 3234.37에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은 1조2584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15억원, 57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도 중국의 기업 규제 이슈가 지속되고, 미국 선물 시장의 부진 여파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와 향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시간 외에서 급락하며 나스닥 100선물이 1%대 하락세를 기록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플랫폼 및 사교육 기업 규제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84%)을 제외하곤 삼성SDI(-3.14%), 셀트리온(-3.06%), 삼성바이오로직스(-2.31%), 현대차(-1.80%), 네이버 (-1.37%), SK하이닉스(-1.32%), 카카오(-1.01%), 삼성전자우(-0.69%), 삼성전자(-0.63%) 등은 하락했다. 반

 

업종별로는 통신업(-2.65%), 의약품(-2.14%), 운수장비(-2.08%), 운수창고(-1.8%), 종이목재(-1.7%), 금융업(-1.39%), 대형주(-1.39%), 서비스업(-1.3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철강금속(1.54%), 의료정밀(0.19%)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7660만주, 거래대금은 12조5682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4% 내린 1031.14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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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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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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