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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앤드 브랜드 라인업 구축”…SSG닷컴, 명품 시계 ‘피아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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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9, 2021, 14:08:08

인그레이빙·발렉스 배송..매장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
엠배세더 배우 공효진 상품 스타일링 페이지도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스위스 고급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주얼리 80여종과 시계 40여종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피아제는 1874년 창업자 조르주 에두와르 피아제가 설립한 브랜드로 화려한 장식의 주얼리 제품과 2㎜ 두께의 초박형 기계식 손목 시계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대가 1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상위 라인업 상품부터 최근에는 백만원 대의 엔트리 모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아제 베스트셀러 컬렉션인 포제션의 주얼리와 시계가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피아제 주얼리 특징인 ‘링안의 링’ 콘셉트가 손목시계의 베젤과 뱅글, 이어링 등에 적용됐습니다. 선라이트, 로제 등 주얼리 컬렉션뿐 아니라 폴로 손목시계와 초박형 시계 라인인 알티플라노의 ‘울트라-씬’ 모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피아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장과 같은 수준의 품질 보증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공식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의 기호에 맞춰 이니셜이나 날짜를 각인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또 시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별도로 전달되는 링크를 통해 ‘피아제 케어’에 가입한 후 최대 8년까지 상품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피아제 상품은 금액과 관계없이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인 ‘발렉스’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합니다.

 

SSG닷컴은 피아제의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공효진의 상품 스타일링 소개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SSG닷컴이 명품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는 이유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나타나는 명품 선호 현상이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팀장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구매 고객은 물론 브랜드 측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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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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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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