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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김포 북변4구역에 프리미엄 특화설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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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21, 09:08:34

커튼월룩·측벽 LED아트월·메가짐·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외관 및 커뮤니티 설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대표 김형일)이 지난해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한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사업의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에 특화된 상품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포 북변4구역은 김포골드라인, 인천 지하철 2호선 일산 연장 더블 역세권 단지입니다. 시공사인 한양은 공사도급 본계약이 체결된 현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조합측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포 북변4구역은 현재 이주가 86% 진행 중으로 9월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2843세대에서 약 3200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한양은 3200세대 대단지에 걸맞는 The Grand One Gate,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측벽에는 LED 조명을 이용한 아트월을 적용해 외관부터 고급감을 전달함은 물론 주변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디자인합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은 입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쉼터와 산책로, 가든으로 조성됩니다. 또한 창의놀이터, 워터가든 등 색다른 놀이공간 역시 입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김포북변공원과 연계한 조경 특화설계에는 자연친화적인 한양의 조경 철학을 담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관, 조경 특화와 더불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메가짐(Meaga Gym), 스카이라운지 등 최상급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점도 돋보입니다. 메가짐은 실내 트랙과 다양한 섹션으로 공간을 구분하며 면적이 약 500평에 달해 김포 지역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단지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하는 스카이라운지에는 입주민의 편의시설인 커뮤니티가 조성됩니다. 뛰어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는 카페를 포함해 다양한 복합 편의시설로 구성돼 입주민들이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지 출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을 총 6개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식스존(Six-Zone)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수종 식재, 에어샤워 시설 등 실내외 대기질을 정화하는 클린에어 시스템과 불필요한 터치없이 이동할 수 있는 언택트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한양 관계자는 “전국의 랜드마크 단지를 포함한 약 19만 채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한양의 시공 역량과 기술력을 토대로 김포 북변4구역 조합원들의 자부심을 담아 김포 지역 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경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관과 단지내 조경,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월드클래스의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압도적으로 차별화한 주거상품을 구성하겠다”며 “프리미엄 랜드마크의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명(단지명)을 선정하기 위해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양은 올해 상반기 주택사업에서만 약 1조원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의정부, 대구, 천안 등에서 분양한 약 7000가구를 완판했습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택브랜드인 ‘수자인’을 전면 리뉴얼하여 도시정비, 개발사업 등 다양한 주택사업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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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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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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