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1일 덕산네오룩스가 3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등 최근 전자기기들의 OLED 소재 적용이 많아지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 524억원(+29.0% YoY), 영업이익 167억원(+49.8% YoY, 영업이익률 31.8%)”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13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가 OLED용으로 출시된다”며 “노트북까지 OLED 제품군으로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 장기와, 갤럭시 A/M 시리즈, OLED 노트북 출시 등 OLED 적용이 다변화됐다”면서 “올해 3분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고객사의 OLED 소재 축적 수요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33억원(+53.1% YoY), 영업이익 102억원(+31.3% YoY)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