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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을 친환경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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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17:08:05

CJ대한통운-투썸플레이스, 컵 수거해 ‘친환경 아이템’ 제작
탄소ZERO 협의체 첫 사업..‘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 목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사용된 후 버려지던 1회용 플라스틱컵을 회수하고 업사이클링을 거쳐 친환경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킵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수거해 세척해 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하는 형태입니다. 오는 11월말까지 투썸플레이스 수도권 50개 직영매장에서 진행됩니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회수된 플라스틱컵은 소셜 벤처에 전달해 친환경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 후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전액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됩니다.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은 CJ대한통운이 투썸플레이스·락앤락과 함께 지난 7월 구성한 ‘탄소ZERO 협의체’의 첫 번째 사업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는 기존의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식재료와 매장 용품을 배송하는 CJ대한통운 배송 차량이 물류센터 복귀 시 플라스틱컵을 회수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에서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세척·건조해 수거 박스에 쌓아두고 CJ대한통운은 플라스틱컵을 회수 후 물류센터 한곳에 모아 보관합니다.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컵을 소셜 벤처에 전달해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 비즈니스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탄소 배출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탄소ZERO 협의체의 방향성”이라며 “순환 물류 시스템 확산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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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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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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