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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Q 실적 하향...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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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3, 2021, 08:08:5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3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3분기 현대백화점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4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점포가 휴점하면서 7월 기존점 신장률이 1%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과 스포츠 품목은 신장률 감소 효과가 크지 않으나 일반패션은 신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른 상품 믹스 악화로 이익 개선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도 무역센터점이 일주일 휴점하면서 매출 공백이 존재한다. 3분기는 베이스 부담도 높아지는 시기인 관계로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배달트럭을 이동형 MFC로 이용하는 퀵 커머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임 연구원은 “펀더멘탈에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전문화 전략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전체의 11% 수준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대규모 투자 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은 앞으로 업황 정상화 시 실적 기역 확대와 성장 여력이 클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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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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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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