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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부터 워터저그까지’…이마트, 글로벌 상품 모음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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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5, 2021, 10:08:38

다음달 1일까지 12개 국가·65개 상품 최대 5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9월 1일까지 약 3주간 다양한 국가의 6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상품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미국·페루·노르웨이·독일·아르헨티나·베트남 등 12개 국가 상품이 대상입니다. 이번 행사는 수입과일, 수산, 조미료, 스낵 등 해외 먹거리뿐 아니라 캠핑 용품, 가전 등 상품들을 주차별로 품목을 변경해 할인 판매합니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인기 신선 식품을 비롯해 가공·아웃도어 브랜드 상품 행사를 엽니다. 대표적으로 ‘쉬림프링’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커피 ‘G7 블랙커피’는 약 40% 할인, 유럽 냉동피자 ‘닥터오트커 리스토란테 피자(모짜렐라·콰트로)’는 25%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집밥족’을 위한 수입 소스·오일 및 식기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갈로 바질·파마산 파스타 소스’는 1+1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스페인산 ‘Coosur 오일 4종(카놀라유·해바라기유·포도씨유·올리브유)’은 2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11종’도 행사카드 구매 시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아이스박스·워터저그’를 행사 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할 경우 스탠리 베어로고 캠핑백을 증정합니다.

 

이처럼 해외 각지의 우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해외 소싱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7년 해외소싱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마트는 지난해 60여 국가에 5만개 이상 상품을 소싱하고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황경선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은 “국내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해 해외 소싱의 역량이 총 집결된 이번 글로벌 상품 모음전 행사를 기획했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 맞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우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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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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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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