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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신보,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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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7, 2021, 14:09:27

신산업 프로젝트 참여 협력기업에 보증료 지원하는 협약보증 1000억원 공급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신용보증기금 (이하 ‘신보’)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신보가 사업성을 평가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신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 기업에 첫 해 보증료 전액(0.8%p)과 이후 2년간 0.3%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합니다. 

 

또한 양사는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기업과 협력기업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금융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ESG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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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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