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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이재용의 ‘이심전심’ 청년일자리 3만개 추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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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14:09:58

삼성그룹, 김부겸 국무총리 주도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참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후 첫 공식행사 참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그룹이 정부가 진행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1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 총리가 지난 5월 취임 직후 의욕적으로 추진한 청년 일자리·교육기회 창출 사업입니다.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7일, KT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청년주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발표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삼성은 가치 있는 사회공헌을 하고, 기업들은 삼성이라는 최고의 기업에서 교육된 인재를 채용하고,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가 늘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은 강해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은 김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교육생에게 월 100만원의 교육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삼성그룹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청년창업지원),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공장' 사업 등 기존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신설해 연간 1만개, 3년간 총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만개 청년 일자리는 삼성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향후 3년간 4만명의 직접 채용 건과는 별개입니다. 

 

간담회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정부측 관계자로 참석했고 삼성그룹에서는 이 부회장 외에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김 총리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3일 출소 이후 첫 공식적인 대외활동에 나섰습니다. 이 부회장은 취업제한 논란 등을 고려해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 발언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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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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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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