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가 북미 지역내 올레드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지난해 NFL(미국프로풋볼리그) 슈퍼볼 우승구단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세 편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트레비스 캘시가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 초대형 올레드 TV로 자신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거나 화상회의를 하는 등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트레비스 낼시는 현재 NFL 소속 선수 중 최고의 타이트엔드로 평가 받으며 2021년에 선수와 관계자들의 선정한 NFL Top 1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NFL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입니다. NFL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함께 미국 4대 인기스포츠로 꼽힙니다. 최근 2021-2022 시즌을 개막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지난해 말 영화배우, e스포츠스타와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한 영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영화배우 메간 폭스가 게임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7월에는 NBA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 카일 쿠즈마가 출연한 올레드TV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북미 시장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 올레드 TV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