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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로 영화도 본다…CGV와 손잡고 간편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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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6, 2021, 06:10:00

오전 10시, SSG페이 예매 고객 3만명 9000원 할인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 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CJ CGV와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CGV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영화를 예매하는 고객이라면 SSG페이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SSG페이는 아파트아이(관리비 납부), 서울·부산시 세금납부,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CGV까지 제휴처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키오스크 등 오프라인 현장예매는 내년 1분기 내 오픈 예정으로, 향후 온·오프라인 결제 모두 SSG페이 앱 하나로 가능하게 될 전망입니다.

 

SSG페이는 바코드 스캐닝 한 번으로 결제와 동시에 할인 적용·포인트 적립·현금 및 전자 영수증 발행 등이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SSG페이의 선불결제수단인 SSG머니는 신세계 상품권과 신세계 포인트, 제휴 포인트, 페이코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전 10시부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GV 앱 및 웹사이트에서 SSG페이를 이용해 영화를 예매하는 선착순 3만명이 대상입니다. CGV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SSGPAY 전용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예매 시 사용 가능합니다. 쿠폰 사용 시 5000원에 영화 1편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간편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영화·공연 등 여가 문화 영역까지 가맹 분야를 확장해, 모든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준석 SSG닷컴 SSGPAY담당은 “SSG페이의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CGV측과 제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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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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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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