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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통신

KT, 소상공인 위한 ‘스몰오더’ 비대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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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4, 2021, 11:10:49

스마트폰 메시지 기반 챗봇 주문 서비스
출시 후 3개월 간 입점 매장 대상 무료 혜택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KT[030200]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합니다.

 

KT에 따르면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고객은 음료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메시지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만큼,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몰오더’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를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올해 중 개방할 예정입니다.

 

KT는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합니다. 향후 KT는 커피베이 브랜드 전용 스몰오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KT와 커피베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서비스를 공동 발굴합니다.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해 종이영수증을 줄이고,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T는 스몰오더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서비스 시작 후 3개월 동안 입점 매장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후에는 월 정액 요금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가입은 KT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 제공 업종을 카페 외에 샐러드·도시락·샌드위치 등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비대면 주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몰오더는 비대면으로 손쉽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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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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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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