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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증권

불스원, K-OTC시장 진입, 사업 확장 통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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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1, 2021, 15:10:36

오는 25일부터 거래 시작
기업가치 평가로 신사업 활로 기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엔진세정제로 ‘불스원샷’으로 유명한 자동차용품 기업 불스원이 제도권 비상장주식시장에 진입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불스원이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10월 21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K-OTC시장은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제도권 비상장주식시장입니다.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하면, 기업은 지정동의서를 제출하고 K-OTC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불스원은 2001년에 설립된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입니다. 엔진세정제·발수코팅제·와이퍼·방향탈취제·필터 등 100여 종 이상의 차량 관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불스원은 자산총계 1005억 원, 부채총계 670억 원, 자본총계 335억 원, 매출액은 11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불스원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신사업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신규 카테고리 발굴과 O2O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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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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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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