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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한시적 인하, 불붙은 기름값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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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1, 20:10:14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유류세 및 LNG할당관세 인하
산업부 ‘석유·가스시장 긴급 점검회의’ 열고 업게 협조 구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정부의 세금 한시 인하 결정에 따라 유류비 및 LNG와 가스요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27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와 업계의 생산활동 부담 등을 이유로 기재부와 유류세·LNG 할당관세 인하를 협의해왔습니다.

 

협의 결과 오는 11월부터 휘발유·경유·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내년 4월까지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LNG 할당관세율도 같은 기간 2%→0%로 인하합니다.

 

산업부는 리터 당 가격이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인하돼 향후 가계의 유류비 지출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NG의 경우, 발전용·상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할당관세 인하효과가 12월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국민부담을 고려해 지속 동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LNG 할당관세 인하로 인상요인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연말까지는 동결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업계의 협조를 얻기 위해 이날 석탄회관에서 '석유·가스 시장 긴급점검회의' 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대한석유협회, SK E&S, GS EPS, 포스코 에너지, 고려아연, LNG직도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10월 셋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732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조치가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만큼,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인하분이 소비자 판매가격 및 도시가스 요금에 조속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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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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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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