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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질주하라…현대차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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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1, 10:10:14

‘아반떼 N TCR’ 공식차량 선정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 기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N e-페스티벌’로 가상의 무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를 이어갑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모터스포츠는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 장벽을 허물고 공간적, 금전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현대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주니어컵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초 글로벌 리그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7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한 주니어컵 예선전이 펼쳐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접속 후 본인 기록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의 소속 선수들의 지도 아래 본선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주니어컵 본선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리그 본선 참가권이 주어집니다.

 

 

내년 개최되는 글로벌 리그의 경우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동시에 예선전을 진행해 국가별 상위 2명과 와일드카드 6명,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글로벌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실제 차량과 가장 유사한 물리엔진으로 알려진 ‘아이레이싱’ 게임 속에서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 운전 실력을 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투어링카 대회에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습니다. 현대차는 아세토코르사 및 아이레이싱과의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참가선수들은 현대차의 기술력을 가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대회 운영 및 중계를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의 이력 관리와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운영됩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 상무는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유소년들을 양성하고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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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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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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