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워드'에서 풀무원이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최고의 기업상인 '아동을 위한 노력이 일상' 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풀무원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7038535441_d771f5.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초록우산 어워드’에서 아동들이 직접 뽑은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최고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5개 분야 수상자에는 인물 분야에 오은영 박사,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법·제도·정책 분야에 ‘자녀 체벌 금지법(수상자 법안 공동 발의 국회의원)’, 기업·단체 분야에 풀무원, 물건·공간 분야에 ‘옐로카펫(국제아동인권센터)’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풀무원이 수상한 기업·단체 분야 상은 ‘아동을 위한 노력이 일상’상으로 상 이름을 아동들이 직접 지었습니다.
아동심사위원단은 직접 작성한 추천사에서 “초등학교에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았는데, 노래를 부르거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밥을 맛있게 먹는 법, 건강한 밥상을 소개해 줘서 유익했어요! 교육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라고 풀무원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동심사위원단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 12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토론을 통해 각 분야별 후보군을 선정한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787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이번에 아동들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 시상까지 해주는 ‘초록우산 어워드’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과 환경 교육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아동의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