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One UI 4’ 론칭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의 제품에 확대 적용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합니다.
‘One UI 4’는 지난 15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색상 팔레트를 사용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맞춤형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맞춤 기능이 강화된 위젯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ne UI 4’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돼 사용자가 비공개로 유지할 항목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에 액세스할 경우 즉각 안내해주고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워치4’에 적용된 최신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낙상 감지’, 친구나 가족과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그룹 챌린지’, 사용자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워치 페이스’ 등 기능이 확대됐습니다.
윤장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사용자들도 갤럭시 생태계에서 원활한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